■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이 시각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11시간이 넘도록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박 시장이 공관을 나선 게 오늘 오전 10시 44분쯤이었는데요. 이 시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서 경찰이 성북동 일대에서 대대적인 야간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원순 서울시장,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관련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고소인을 불러 조사한 경찰은 박 시장과 이 연락두절과 성추행 고소의 관련성 여부는 전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박 시장의 생사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날이 지금 저물었지만 박 시장의 행방이 지금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오늘 최초로 신고된 게 딸이 신고를 했어요.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가셨다.
[김광삼]
그런데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가셨다 이랬는데 사실 말한 내용 자체는 알려진 게 없습니다. 그런데 신고한 시간이 5시 17분이거든요. 그러면 그 이전이 한 4시에서 5시간 전이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12시나 1시 정도 아마 관사를 나간 것으로 보이고 CCTV에는 10시 44분 정도 집에 나간 것으로 보이는데 모자를 쓰고요. 검정색 모자에 검정색 점퍼, 그다음에 검정색 배낭을 메고 회색 신발을 신고 나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더군다나 수행비서도 없이 본인이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나갔다고 하기 때문에 이게 종로구 가회동에 서울시장 관사가 있는데 거기 그 부분이 와룡공원이라고 공원이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휴대폰을 추적을 해 봤는데 휴대폰이 끊긴 장소가 핀란드대사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지금 수색을 지금 하고 있는데 상당히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색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에는 몸이 좋지 않다라면서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지금 알려졌습니다.
[김관옥]
그렇죠. 10시 40분경에 모든 일정을 취소를 했다는 거죠. 그러고 나서 44분에 자택을 나간 것이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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